정무위 금융감독원 국정감사가 열린 이날 온라인 여론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에게 불리했다. 블로그 부정의 절반 가까이와 커뮤니티 부정의 셋 중 하나는 솔리다임 판단을 반긴 SK하이닉스 주주 글이지만, 이를 감안해 다시 읽어도 심사를 서둘렀다고 인정한 장면을 두고 쓴 불리한 글이 우호 글을 크게 앞섰고, “경보를 울리기 위해 세게 낸 것”이라는 해명을 받아들인 이용자 글은 없었다.
하루를 지배한 장면은 셋이다. 거래소 예비심사 전 심사가 처음이냐는 박대출 의원의 질문에 “저희가 확인해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답한 장면, “왜 드러누워 막지 않았나”는 김재섭 의원의 추궁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인 장면, 솔리다임 상장에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고 답한 장면이다. 앞의 둘은 ‘인정’·‘자백’이라는 제목을 얻었고, 마지막 하나만 호재로 읽혔다.
10시 업무보고는 해킹 대책으로 열렸지만 11시 전후부터 제목은 ETF로 바뀌었고, 12시 전후 사과·해명·솔리다임 판단이 잇달아 나왔다. 오후에는 황선오 부원장의 “기억 안 난다”와 사퇴 요구에 대한 “인사권자가 정할 사안”이 이어졌고, 16시 이후 5대 은행장 앞에서는 “CEO 책임을 묻는 첫 사례”를 예고했다. 저녁 SBS 8뉴스 제목은 ‘일정 맞추려 ETF 빨리 심사…드러누워 막았어야’였다.
SK하이닉스 토론방은 솔리다임 판단을 ‘상장 못한다’로 읽었고, 블로그는 주주 해설 글이 부정을 키웠으며, 유튜브에서는 이찬진 원장을 옹호한 편집 클립이 한 건도 없었다. 이름 옆에 남은 단어는 ‘솔리다임·예비심사·경보·주주·은행장’이다. 다음 관찰 지점은 종합감사 전에 내기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평가손실 자료가 어떤 숫자로 돌아오는가다.
이날 수집된 게시물 3,970건 가운데 긍정은 35건이고, 의견 채널(커뮤니티군+SNS) 656건으로 좁히면 긍정 8건에 부정 259건이다. 부정에는 세 종류가 섞여 있다. 커뮤니티 부정 64건 가운데 22건은 SK하이닉스 토론방의 솔리다임 글로 “이찬진 중복상장 우려 전달 모색만 ??”처럼 조치를 재촉하는 내용이고, 블로그 부정 125건 가운데 56건도 “솔리다임 따로 상장하면 하이닉스 주주는?”류의 주주 해설 글이다. 다른 질의를 옮긴 기사와 무관한 글도 커뮤니티 부정에 스무 건 안팎이다. 이찬진 원장을 겨냥한 글은 “이찬진 레버리지 심사 통상 절차보다 빨리 진행 자백”, “이찬진은 대통령 눈치보고있는거다”처럼 심사 인정과 조치의 강도를 문제 삼은 글로 커뮤니티 부정의 다섯 중 하나 안팎이다. 불리한 여론은 부정 막대보다 훨씬 작지만, 그 자리를 우호 글이 채우지 않아 결론은 바뀌지 않는다.
우호 반응의 세 갈래는 모두 약했다. 해명을 받아들인 글은 블로그의 “이찬진 국감 발언 투자자 피해 경고로 해석됐다” 한 건이고, 이력은 “이재명 사건을 변호한 사람들, 법제처·국정원·금감원·유엔으로 갔다”처럼 불리한 쪽에서 쓰였으며, 상대를 비판한 글은 인스타그램의 “정치권에 기업의 자금조달을 미리 재단할 권한까지 주는 것은 아닙니다” 정도다. 우호적으로 작동한 소재는 해명이 아니라 솔리다임 판단이었다. 토론방의 “속보네 호재떳네”와 블라인드의 “오늘은 그냥 국감이 살린 장이다”가 모두 이 답변 뒤에 나왔다. 채널 묶음별 부정 비중은 커뮤니티군(39.7%)·SNS(38.5%)·언론(32.5%)이 비슷한데, 언론은 공방 제목, SNS는 G1 현장영상 제목이 부정을 만들었다.
언론은 3,314건으로 전체의 83.5%다. 수집 기사 제목의 절반 넘게(538건)가 ‘물 마시는’, ‘뒷목 잡는’ 같은 포토 캡션이고, 내용 기사는 이찬진 원장의 말을 따옴표로 단 제목이 259건으로 가장 많다. 그 가운데 “솔리다임 중복상장 저촉 판단”과 “상장 일정 맞추려 심사 빨리 진행”이 각각 70건, 60건으로 앞서고 ‘드러누워’(31건), ‘T+1 결제주기’(23건), ‘CEO 책임’(14건)이 뒤를 잇는다. 업무보고의 해킹 대책은 10시대 제목에 올랐을 뿐 이용자 채널에서는 따로 이야기되지 않았다.
보도가 몰린 10시(137건)·12시(240건)·16시(174건)는 모두 선서·답변·은행장 출석 사진이 쏟아진 시간이다. 내용 기사만 보면 12시가 가장 많았고, 그 시간을 채운 것은 ‘송구’·‘경보’·솔리다임 세 답변이었다. 이찬진 원장에게 유리하게 읽힌 보도는 “금융권 해킹, CEO 책임 묻는 첫 사례 될 것”과 13시대 ‘[속보] 중복상장 저촉 판단’이고, 이용자 채널로 폭넓게 옮겨진 것은 뒤의 것뿐이다.
06:07 인스타그램에 이찬진 원장이 6월 22일 간담회에서 한 “지금 돌아보면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를 인용한 기사가 올랐고, 블로그는 폭락장의 국민연금 손실을 정리했다. 09:06 삼성전자 토론방에는 “ETF특검 찬성합니다”가, 09:23 카페에는 5대 은행장 출석 예고가 올랐다. 국감 전부터 질문의 소재는 6월의 발언이었다.
업무보고에서 이찬진 원장은 “금융권 해킹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보안 예산·인력 확대를 유도하겠다”, “AI 침투 모의해킹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첫 질의에서 조정훈 의원은 야구장에 도배된 레버리지 광고를 “공포 투자 조성”이라 부르며 운용사 감독 자료를 요구했고, 이찬진 원장은 “자료가 지금 사실은 없다”고 답했다. 박성훈 의원은 증시 급락일에 김용범 전 정책실장이 올린 SNS 글을 “국민 조롱”이라며 띄웠다. 첫 질의부터 국감의 소재는 ETF였다.
박대출 의원이 거래소 예비심사가 끝나기 전에 금감원이 심사한 것이 처음이냐고 묻자 이찬진 원장은 “저희가 확인해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답했고, 평균 62일 걸리는 상장이 29일에 끝난 이유에는 “4월 중순 금융위원회에서 상장 일정을 발표했고, 그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빨리 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 문장은 11:06 한국경제TV를 시작으로 60건의 제목이 됐다. 투자손실 자료는 “종합감사 전까지 제출하겠다”고 했고, 최은석 의원은 김현지 부속실장 배우자의 세무법인 문제를 꺼냈다. 이찬진 원장의 이름에 가장 오래 붙은 문장이 이 시간에 나왔다.
김재섭 의원이 “왜 드러누워 막지 않았나”라고 묻자 이찬진 원장은 “정책이 이미 확정된 상태였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고, 6월의 발언은 “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경보를 울리기 위해 메시지를 세게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훈 의원이 솔리다임 상장의 주주 피해를 지적하자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에 우려를 전달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 아들이 근무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 관련 이해충돌 지적에는 “직무 관련성도 전혀 없다”고 했다. SK하이닉스 토론방에는 12:48 “속보네 호재떳네”, 13시대 “상한가 기사■솔리다임 상장 못한다”가 올랐다. 사과와 판단이 같은 시간대에 나왔고, 옮겨진 것은 판단 쪽이었다.
도입의 핵심 인물을 묻는 박성훈 의원에게 이찬진 원장은 “정부·당국 협의로 결정된 사안이었지, 특정인이 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박준태 의원이 김용범 전 실장의 ETF 검토 지시를 들었는지 묻자 황선오 부원장은 “기억 안 난다”고 답했고, 변동성 문제를 지적했느냐는 송언석 의원의 질문에 이찬진 원장은 “직접적으로 지적한 바 없다”고 했다. 신동욱 의원이 “사퇴할 생각 없나”라고 묻자 “인사권자가 정할 사안”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이 시간대 G1은 ‘격노’·‘국회가 우습지’ 제목의 클립 여섯 건을 올렸다.
장외에서 안철수 의원은 “SK솔리다임 상장 막아야”를, 장동혁 대표는 “삼전닉스 ETF·국민연금 동원 모두 특검”을 말했다. 16시 이후 5대 은행장이 4년 만에 나란히 증인석에 앉아 해킹 사고를 사과했고,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피해는 1등인데 보안 예산은 꼴찌”라는 지적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찬진 원장은 “금융권 해킹은 CEO 책임을 묻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감사가 잠시 중지된 사이 단일종목 ETF 연구용역보고서를 읽는 이찬진 원장의 사진이 올랐다. 하루 가운데 이찬진 원장이 묻는 쪽에 선 시간이었다.
SBS 8뉴스는 ‘일정 맞추려 ETF 빨리 심사…드러누워 막았어야’로, KBS 9시 뉴스는 ‘금감원장 중복상장 해당’으로 하루를 정리했다. 밤 기사로 옮겨진 답변에서 이찬진 원장은 재취업 규제를 두고 “한국은행은 2급, 우리는 4급부터”라며 완화를 건의했고, 의무복무 병사의 대부업 대출 금지 검토를 밝혔다. SK하이닉스 토론방의 밤 글은 “이재명 공직선거법·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변호 경력자”와 “국감서 모르겠다 답변뿐!”으로 바뀌었다. 저녁 방송 제목에서 이찬진 원장의 이름은 솔리다임과 ‘드러누워’ 양쪽에 붙었다.
가장 많이 옮겨진 소재는 솔리다임·중복상장(225건)이고 ‘심사 빨리 진행’(106건), 해킹·보안(47건), 은행장·CEO 책임(29건), ‘드러누워’(18건), 김용범 지시 공방(15건) 순이다. 이찬진 원장에게 유리하게 읽힌 것은 솔리다임 속보 하나였고, 그마저 해명이 아닌 기업 상장 문제를 다룬 기사였다.
커뮤니티군 526건은 커뮤니티 200건, 블로그 247건, 카페 79건이고 부정 비중은 블로그(50.6%)가 가장 높다. 커뮤니티 수집 게시물의 넷 중 하나(50건)가 네이버페이증권 SK하이닉스 토론방이고, 기사를 옮기는 38커뮤니케이션·마이민트를 빼면 정치 커뮤니티는 디시인사이드 19건, 뽐뿌 15건, 에펨코리아 12건 정도다. 디시인사이드는 정치 갤러리보다 주식 갤러리가 앞섰고, 더불어민주당 갤러리와 보수 성향 갤러리는 똑같이 기사 제목만 옮겼다. 미국 주식 갤러리에는 “금감원 닉스 솔리다임 지켜보고 있다”가 올랐고, 이찬진 원장을 변호한 글은 어느 갤러리에도 없었다.
SK하이닉스 토론방은 낮에 “속보네 호재떳네”, “상한가 기사■솔리다임 상장 못한다”로 받다가 밤에는 “이찬진 레버리지 드러누워서 막았어야했고 안막았지?”, “국감서 모르겠다 답변뿐!”으로 돌아섰다. 에펨코리아는 “레버리지 심사 빨리한 측면 있다 인정한 이찬진”을, 블라인드는 “오늘은 그냥 국감이 살린 장이다”와 “‘모르쇠’ 일관”을 함께 올렸고, MLBPARK는 “오늘 솔리다임 상장 기사만 70개쯤 뜸”으로 보도량을 화제로 삼았다. 뽐뿌·클리앙·딴지일보·더쿠는 기사 옮기기가 전부였다.
블로그는 ‘[속보]’ 요약형, “솔리다임 따로 상장하면 하이닉스 주주는?”류의 주주 해설형, “상장일정 맞추려 심사 서둘렀다더니…금감원장이 결국 털어놨다”류의 의견형으로 나뉘고, 뒤의 둘이 부정을 키웠다. 이름을 검색용으로 정리한 프로필 글 세 건과 “이재명 사건을 변호한 사람들” 두 건도 올랐다. 카페는 투자 카페의 기사 공유가 대부분이고, 여성시대의 “금감원장님 솔리다임 멈춰줘..”와 채권 칼럼을 옮긴 “‘이재명-최태원의 바터’ 가능성”이 눈에 띈다. 세 채널 모두 이찬진 원장의 말을 ETF와 솔리다임 두 종목의 주주 관점에서 소비했다.
커뮤니티는 토론방의 호재·조치 요구 글과 정치 커뮤니티의 기사 옮기기, 블로그는 주주 해설형과 의견형, 카페는 기사 공유가 중심이었다. 아래는 불리한 글, 호재로 읽은 글, 조치를 재촉한 글, 블로그 의견형 순이다.
SNS 130건 가운데 유튜브가 80건이고 X 27건, 인스타그램 13건, 카카오스토리 7건, 페이스북 3건이다. 유튜브의 부정(48.8%)은 G1 현장영상 25건이 ‘격노’·‘발칵’을 제목에 단 결과다. 방송사 클립 53건 가운데 G1 다음은 YTN 8건, 연합뉴스TV 7건이고, G1은 14시대 여섯 건을 비롯해 여덟 시간대에 나눠 올렸다. 정치 유튜브는 “이찬진 금감원장 충격 자백”, “레버리지 ETF 털면 끝난다, 윗선은 두 명 뿐!”처럼 비판 쪽이거나 야당 질의를 그대로 잘랐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국감 클립 5건은 무관하게 섞였다.
X는 릴레이 없이 언론사 계정이 셋 중 하나(9건)다. 개인 글은 솔리다임 쪽에서 “중복상장 저촉이 판단되면 상장을 막아야지”처럼 다음 조치를 물었고, ETF 쪽은 “그 누군가가 이재명의 변호사 이찬진인가요?”, “해명 뉴스가 쏟아진다 그쳐”처럼 모두 불리했다. 뉴스1 정치 계정은 국민의힘이 도입 경위를 추궁하는 동안 더불어민주당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주력했다고 정리했다.
페이스북은 언론사 기사 공유이고, 인스타그램은 경제 해설 계정의 카드뉴스가 대부분이다. 정치 계정 한 곳은 “친이재명계 보은 인사의 폐해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로 임명을 문제 삼았다. 카카오스토리 7건 가운데 둘은 무관한 홍보자료이고, 정무위원장의 하루 정리 글은 ETF와 솔리다임을 언급하지 않았다. SNS에서 우호 근거 세 갈래는 모두 확인되지 않았다.
유튜브는 G1 클립과 비판 성향 정치 채널, X는 언론사 공유와 솔리다임 글, 인스타그램은 카드뉴스가 중심이었다. 아래는 X 촌평, 방송사 현장영상, 정치 유튜브, 인스타그램 순이다.
박성훈 의원이 솔리다임 상장의 주주 피해를 지적하자 이찬진 원장은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답변을 옮긴 게시물이 국감의 어느 장면보다 많았고, 대부분 SK하이닉스 주주 쪽에서 나왔다. 함께 새로 오른 연관어는 자회사(679건), 유권해석(579건), 모회사(544건)이고 #솔리다임·#중복상장도 새로 올랐다. 국내 증권신고서 심사 대상인지는 “유권해석을 기다리고 있다”고 해, 토론방에서는 “우려 전달 모색만 ??”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거래소 예비심사 전 심사가 처음이냐는 질문에 “저희가 확인해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답한 장면에서 나왔다. 이 답변이 ‘인정’·‘자백’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블로그·카페에 옮겨지며 이름 옆에 남았다. 함께 오른 단어는 상장심사(454건), 상장예비심사(241건), 거래소(865건)이고 평가어 ‘인정하다’(553건)가 가장 많이 쓰였다. 금감원은 예비심사가 필수 사전절차는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 해명은 이용자 채널에 한 건도 옮겨지지 않았다.
“왜 드러누워 막지 않았나”는 질문에 이찬진 원장은 6월 발언의 이유를 “경보를 울리기 위해 메시지를 세게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섯 단어 가운데 유일하게 본인의 말에서 나온 단어로, 데일리안·노컷뉴스·YTN이 제목에 썼다. 함께 오른 단어는 피해(850건), 투자자(1,048건), 투자자 보호(259건)이지만, 이용자 채널에서는 해명보다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라더니”처럼 6월의 발언이 다시 제목이 됐다.
이날 이찬진 원장의 이름을 가장 많이 옮긴 쪽은 SK하이닉스 주주였다. 토론방의 “속보네 호재떳네”, 블로그의 “SK하이닉스 주주 한숨 돌릴까?”가 잇달아 올랐고, 블로그 부정의 절반 가까이가 주주 걱정을 푼 글이었다. 함께 오른 단어는 주주가치(231건), 소액주주(49건)이고 #주주보호·#sk하이닉스주가가 새로 올랐다. 밤의 토론방에는 “[주주연대] 솔리다임 미국 쪼개기 상장, 법적 대응 함께 준비합시다”가 두 번 올랐다.
16시 이후 5대 은행장이 4년 만에 나란히 증인으로 나와 해킹 사고를 사과했고, 이찬진 원장은 “금융권 해킹은 CEO 책임을 묻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하루 가운데 이찬진 원장이 묻는 쪽에 선 장면이어서 이 단어가 남았다. 함께 오른 단어는 해킹(803건), 최고경영책임자(307건), 책무구조도(46건)이다. 다만 이 장면을 옮긴 이용자 글은 정리형 블로그가 대부분이고 촌평은 붙지 않았다.
다섯 단어를 이어 읽으면 하루의 순서가 나온다. 예비심사 전 심사를 인정했고, 6월 발언을 경보였다고 설명했으며, 솔리다임을 중복상장으로 판단했고, 그 판단을 주주가 반겼으며, 오후에는 은행장에게 책임을 물었다. 이찬진 원장이 내세운 ‘쇄신안’과 ‘CEO 책임’은 이용자 채널에서 정리 글에 머물렀고, 평가어 ‘인정하다’(553건)와 ‘철저하다’(348건)는 ‘졸속 심사 인정’과 “원인 철저 규명”에서 나온 말이어서 우호 평가로 읽으면 안 된다.
본인의 말로 남은 문장은 “상장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빨리 한 부분이 있다”와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 둘이다. ETF에서는 인정한 사람으로, 솔리다임에서는 판단한 사람으로 불린 하루였다. 이슈가 정리될 때까지의 관찰 지점은 종합감사 전에 제출하기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평가손실 자료가 어떤 숫자로 돌아오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