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진보당의 온라인 여론은 당이 부른 이름보다 남이 부른 이름이 훨씬 많았던 한 달이다. 언급의 3분의 2가 언론이고, 그 언론 언급의 큰 몫은 여론조사 기사 속 ‘정당지지도 1%’ 한 줄과 소속 지방의원의 의정 기사였다. 평일 하루 700건 안팎이던 언급이 주말이면 200건으로 내려앉는 것도 이 구조 때문이다. 당이 직접 뉴스의 주체가 된 날은 여당 대표가 찾아온 날(8/24)과 5·18 토론회 논란에서 당이 앞장서 비판한 날들이었고, 긍정이 가장 높았던 날(8/24)의 긍정 대부분은 지방의회 행사 기사 한 건의 반복이었다. 당 차원의 긍정은 여당 대표가 단일화를 “대승적 결단”이라 부른 한 장면에 그쳤다.
이슈는 셋으로 묶인다. 첫째는 여당과의 연대 재설정이다. 취임 인사차 찾아온 여당 대표에게 김종훈 대표는 “연대가 유명무실해졌다”며 기존 합의의 복원을 먼저 요구했고, 이어진 개각에서 기본소득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발탁되자 커뮤니티는 “진보당 인사는 왜 없느냐”고 물었다. 둘째는 5·18 토론회 논란에서의 선명한 대응이다. 손솔 의원의 “정치 전에 사람이 먼저”, 제명 촉구, 국민의힘 징계 비판 기자회견이 게시판과 방송 클립으로 반복됐고, 인혁당 희화화 방송에 대한 논평은 진보 진영의 기준선처럼 인용됐다. 셋째는 노동·지역 현안의 발신이다. 지역의사제 울산 배정 0명, 직업계고 청년노동자, 종묘 앞 재개발, 해외연수 예산 반납 제안이 매일 브리핑과 기자회견으로 나왔다.
지난달과의 차이는 연관어에서 드러난다. ‘김민석’이 세 배 가까이 늘었고 ‘이진숙’·‘제명’·‘용혜인’·‘대통합추진단’이 새로 등장했으며 ‘논란’은 두 배가 됐다. 질적으로는 부정의 상당수가 당을 향한 비판이 아니라 당이 상대를 비판한 발신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대변인 브리핑과 최고위 발언이 그대로 블로그 부정으로 잡혔고, 평가어에서 ‘열악하다’·‘낮은 수준’이 늘어난 것도 노동 현장을 고발한 당의 언어다. 당을 겨눈 부정은 게시판의 ‘본선 경쟁력’·‘위성정당’ 회의론에 몰려 있었다.
총평하면, 9월은 정치개혁 과제와 연대 논의, 개각 이후 범진보 진영의 자리 배분이 함께 걸린 달이다. 이번 달이 보여준 것은 진보당의 온라인 존재감이 상대의 사건에 대응할 때 만들어지고, 당이 먼저 낸 의제로는 아직 언급량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지지율 1%대에서 조국혁신당 반등과 기본소득당 입각이 같은 시기에 일어난 만큼, 다음 달의 변수는 김종훈 체제의 취임 과제가 당의 이름으로 뉴스가 되는지다.
31일 총 1만 6,295건. 평일 하루 700건 안팎, 주말 200건 안팎의 차이가 세 배를 넘는데, 언급의 3분의 2가 언론 기사여서 기사가 없는 날이면 언급도 사라지는 구조다. 봉우리는 셋이다. 13일(1,090건)은 개혁진보 4당의 정치개혁 공동행보와 홈플러스 정상화 지원, 5·18 토론회 비판이 겹친 날이고, 24일(1,190건)은 여당 대표의 예방일, 31일(938건)은 개각 뒤 연대 논의와 지역 현안 논평이 몰린 날이다. 그 사이 21일(899건)은 부정 게시물이 330건으로 이 달 가장 많았는데, 국민의힘 징계와 5·18 논란을 두고 당 원내대표의 기자회견이 있던 날과 겹친다. 이 달 진보당의 언급량은 당의 일정보다 여당과 제1야당의 사건에 당이 어떻게 반응했는지에 따라 움직였다.
개혁진보 4당이 정치개혁특위 구성을 촉구하는 공동행보에 뜻을 모았고, 재개장한 홈플러스 매장에는 범여권 지도부가 함께 찾아 정상화를 지원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의원의 5·18 재조명 토론회에 당은 즉각 비판 성명을 냈고, 제주에서는 아파트 로비 의혹 수사를 촉구했다. 전남광주 시의원의 반도체 용수 제안과 군공항 토론회 기사가 이날 언급의 큰 몫을 차지해, 중앙당의 발신과 지방의원의 활동이 같은 비중으로 언급을 만든 날이었다.
취임 인사차 찾아온 김민석 대표에게 김종훈 대표는 “지난 대선 때 합의한 연대가 충분히 실현되지 못해 유명무실해졌다”며 기존 합의의 복원을 요구했고, 김 대표는 지방선거 단일화를 “대승적 결단”으로 평가하며 “합의를 다시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같은 날 여당의 대통합추진단 발표가 있었다. 긍정 비율 10.0%로 이 달 최고였지만, 긍정 119건 가운데 78건은 진보당 소속 시의원이 참여한 지방의회 문화행사 기사 한 건이 반복 배포된 것이다. 당의 긍정은 예방 사진과 인사말 게시물 몇 건에 그쳤다.
개각에서 진보당이 빠진 것을 두고 게시판의 “진보당 인사는 왜 없느냐”는 반응이 전날부터 이어진 가운데, 손솔 의원은 기본소득당 의원의 장관 지명을 공개 지지했다. 같은 날 당은 목포 국립 의대 설립 촉구, 대덕구의회 원 구성 파행 비판, 5·18 발언을 이어간 이진숙 의원에 대한 “스스로 제명 이유 증명” 논평을 냈고, 헌법재판소의 ‘교섭 거부 형사처벌 합헌’ 결정을 환영했다. 블로그에서는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논쟁 글이 몰려 부정이 열에 여섯이었다. 당이 낸 논평은 많았지만 언급을 채운 것은 남의 인사 논쟁이었다.
이 차트에서 읽어야 할 특징은 두 가지다. 첫째, 부정 비율은 언급이 적은 날일수록 높았다. 부정이 절반을 넘긴 세 날(8/8, 8/9, 8/16)은 모두 게시물이 300건 미만인 주말이고, 언급이 가장 많았던 24일과 3일은 부정 비율이 20% 안팎으로 가장 낮았다. 기사가 많은 날은 사진 기사가 비율을 눌렀고, 기사가 없는 날은 게시판의 논평이 그대로 드러났다. 둘째, 긍정은 한 달 내내 3% 안팎이었고 두 번 뛴 것도 당이 만든 긍정이 아니었다. 24일의 10.0%는 지방의회 행사 기사의 반복이고, 13일의 5.0%는 홈플러스 재개장 기사가 섞인 결과다. 당 소속 의원과 조직의 활동이 만든 긍정은 하루 열 건 안팎에 머물렀다.
시사점은 부정의 성격에 있다. 전반(8/1~16) 부정 비율 34.2%가 후반(8/17~31)에는 30.9%로 내려왔는데, 후반에 당이 5·18 논란과 개각 국면에서 낸 브리핑과 기자회견이 부정으로 잡히면서도 비율이 내려간 것은 여당 대표 예방 같은 사진 기사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 달 부정 게시물의 상당수는 당이 상대를 비판한 발신이었고, 당을 겨눈 부정은 게시판의 총선 경쟁력 회의론에 몰려 있었다. 부정 비율 하나로 당에 대한 반대의 크기를 읽으면 실제보다 크게 잡히는 구조다.
부정 담론의 생산지는 커뮤니티군이지만, 그 부정의 절반은 당이 직접 올린 글이다. 커뮤니티·블로그·카페 합산 부정 비율은 45.7%로 언론(26.3%)과 SNS(34.6%)를 크게 웃돈다. 게시판형 커뮤니티는 49.1%로 열에 다섯이 부정인데 그 내용은 ‘본선 경쟁력’, ‘울산 조직력’, ‘위성정당’ 같은 총선 셈법의 회의론과 개각 배제 논쟁이다. 블로그의 부정 44.2%는 성격이 다르다. 대변인 브리핑, 최고위 모두발언, 제명 촉구 성명처럼 당 공식 채널이 올린 비판 글이 부정으로 분류된 것이 큰 몫을 차지해, 블로그는 이 달 진보당의 발신 창구이자 부정의 생산지였다. 게시판의 긍정은 2.6%로 언론과 함께 가장 낮은 축이다.
긍정의 거점은 인스타그램이다. 긍정 비율 29.9%로 이 달 어떤 채널보다 높고 부정(19.7%)보다도 높은 유일한 채널인데, 소속 의원과 지역 조직의 활동 게시물이 사진과 함께 올라온 결과다. 카카오스토리도 긍정 15.9%로 높다. 반면 X는 부정 45.4%로 커뮤니티 게시판과 같은 수준이며, 여당의 ‘단일화 도구’ 취급에 대한 항의와 ‘위성정당’ 비판이 같은 날 올라오는 공간이었다. 유튜브는 부정 29.2%로 낮지만 방송 토론 클립이 대부분이다. 진보당의 긍정은 당원과 조직이 직접 올린 곳에서만 나왔다.
눈에 띄는 점은 세 채널이 모두 마지막 주에 정점을 찍었고 그 이유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블로그는 24일 1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여당 대표 예방 소식과 함께 당이 직접 올린 최고위 모두발언, 대변인 브리핑, 의정 보고가 몰린 날이다. 커뮤니티 게시판은 27일 88건으로 정점을 찍었는데 인혁당 희화화 방송에 대한 당 논평이 여러 게시판에 옮겨진 날이고, 30일(79건)은 개각 배제를 두고 “왜 없느냐”는 게시물이 이어진 날이다. 카페는 26일 23건이 최고였다. 게시판은 당의 논평과 개각 소식을 총선 셈법으로 되받는 공간이었고, 블로그는 당이 스스로 쓰는 공간이었다. 후반 블로그 하루 평균이 전반보다 2할 넘게, 게시판은 6할 늘었는데 둘 다 당이 논평을 내는 계기가 많아진 결과다. 카페는 하루 열 건 안팎으로 이 달 내내 존재감이 없었다.
커뮤니티군의 반응은 세 갈래로 나뉜다. 첫째는 당이 낸 비판이 그대로 옮겨진 유형이다. 이진숙 의원 제명 촉구, “전두환 정당 해체”, 인혁당 희화화 방송 논평이 기사 제목 그대로 게시판에 올랐고 부정으로 잡혔지만 내용은 당의 발신이다. 둘째는 총선 셈법의 회의론이다. “본선 경쟁력”, “울산 조직력 아니면 존재감이 없다”, “지역구 출마 선언은 공수표”처럼 진보당을 여당의 득실 변수로 보는 게시물이 게시판의 기본 논조였고, 개각 배제는 그 연장에서 “왜 자리를 안 주느냐”로 소비됐다. 셋째는 지방선거 단일화가 남긴 호감이다. 몇 안 되는 긍정 게시물은 울산시장 단일화 결단과 여당 대표 예방 인사말에 붙어 있었다. 게시판 긍정 게시물은 사흘 합쳐 두 건이었다.
SNS 언급은 한 달 1,311건으로 전체의 8%에 그쳤고 하루 100건을 넘긴 날은 하루(8/26)뿐이다. 유튜브가 4할(42.3%)로 가장 많았고 정점은 26일(58건)로 이진숙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과 개혁신당 대표 사퇴 소식을 다룬 방송 클립이 몰린 날이다. X는 35.6%로 다른 정당 보고서보다 비중이 높은데, 정점은 개각 당일인 30일(31건)로 진보당 배제를 두고 “소수정당은 단일화 역할 정도로만”이라는 항의와 “위성정당”이라는 비판이 함께 올라왔다. 인스타그램은 24일과 13일 각 12건으로 적지만, SNS 다섯 채널 가운데 유일하게 긍정이 부정보다 많은 채널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SNS의 정점이 모두 24일 이후에 몰렸다는 것으로, 전반 3주 동안 진보당은 SNS에서 하루 30~60건의 언급에 머물렀다.
SNS의 논점은 커뮤니티와 같지만 발신자가 다르다. X에서는 진보 진영 지지자가 여당을 향해 말한다. 여당 대표의 “대승적 결단” 발언이 예방 다음 날 X 긍정의 전부였고, 개각 당일에는 “단일화 해주는 역할 정도로만 생각하는 버릇”이라는 항의와 “위성정당이 되어버린”이라는 비판이 같은 채널에 올라왔다. 유튜브는 손솔 의원과 국민의힘 의원의 방송 토론, 노정현 의원의 기자회견처럼 진보당 의원이 상대와 맞선 장면을 시청하는 채널이었고, 당의 노동·지역 현안 기자회견 영상도 여기서 소비됐다. 이 달 SNS에서 진보당에 대한 긍정은 당원의 인스타그램과 여당 대표의 발언에서만 나왔다.
연관어 ‘김민석’이 세 배 가까이 늘었고 ‘대통합추진단’이 새 해시태그로 들어왔다. 여당 대표의 취임 인사 방문에서 김종훈 대표는 지난 대선 때 개혁 4당이 합의한 연대가 “유명무실해졌다”며 기존 합의의 복원을 먼저 요구했고, 여당 대표는 지방선거 단일화를 “대승적 결단”으로 평가했다. 이 달 진보당에 대한 긍정이 가장 많이 붙은 키워드이자, 같은 주 개각에서 진보당이 빠지면서 연대의 실체를 묻는 부정이 함께 붙은 키워드다. 9월 정치개혁 과제와 대통합추진단 논의로 그대로 이어진다.
‘이진숙’·‘제명’·‘민주화 운동’이 나란히 새 연관어로 들어왔다. 5·18 재조명 토론회 논란에서 당은 즉각 비판 성명을 냈고, 손솔 의원의 “정치 전에 사람이 먼저”와 방송 토론 맞대결, 제명 촉구, 국민의힘 징계를 비판한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인혁당 희화화 방송에 대한 “진영 초월한 일베문화” 논평도 같은 갈래다. 진보 진영의 역사 문제에서 진보당의 발언이 기준선처럼 인용된 사례이며, 이 달 당이 가장 선명하게 주체로 등장한 키워드다. 다만 게시판에서는 이 발신이 모두 부정으로 잡혔다.
‘용혜인’·‘개각’이 새로 등장했고 ‘후보자’·‘임명’은 두 배 넘게 늘었다. 개각에서 기본소득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발탁되고 진보당은 빠지자 게시판에서 “진보당 인사는 왜 없느냐”, “진보당만 입각하면 연정”이라는 게시물이 이어졌고, X에서는 “진보당 사민당도 못한 입각을 기본소득당이 해냈다”는 비교가 나왔다. 당은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공개 지지했다. 범진보 연대 안에서 진보당의 자리가 어디인지를 온라인이 먼저 물은 키워드로, 인사청문회 국면에서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
‘지지도’·‘정당지지도’·‘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연관어 상위에 있고, 해시태그 상위에도 ‘#여론조사’·‘#정당지지도’·‘#리얼미터’가 올라 있다. 이 키워드가 크다는 것은 진보당 언급의 상당 부분이 여론조사 기사 속 ‘진보당 1%’ 한 줄이라는 뜻이다. ‘#부정평가’·‘#데드크로스’가 열 배 넘게 뛴 것도 대통령 지지율 하락 기사에 진보당이 함께 표기된 결과다. 지지율 자체는 조사마다 1%대로 변동이 없었고, 이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언급량은 남의 기사를 따라 움직인다.
‘주택’이 두 배 반, ‘부동산’이 두 배로 늘었고 ‘부동산 세제’·‘주택공급’·‘용산공원’·‘집값’이 새로 등장했다. 정부 세제개편안과 주택 공급 대책 논쟁 속에서 당은 “청년 주거난의 본질은 집값과 전세사기”라는 논평과 종묘 앞 초고층 재개발을 겨눈 청년진보당 논평을 냈다. 이 달 진보당이 남의 사건에 대응하지 않고 스스로 낸 정책 논점은 이 키워드에 몰려 있다. 다만 언급량은 여당·제1야당의 부동산 공방에 묻혀 당의 몫으로 정리되지 않았다.
평가어의 변화가 이 달의 구조를 압축한다. 부정 계열에서 ‘불신 커지다’가 스물다섯 배로 늘어 증가율 1위였고 ‘신뢰도 하락’·‘효과 없다’가 뒤를 이었는데, 이는 대통령·여당 지지율 기사에 진보당이 함께 언급되며 붙은 말이다. 진보당이 스스로 만든 부정은 따로 있다. ‘열악하다’(+148.0%)·‘낮은 수준’(+151.4%)은 직업계고 청년노동자, 이동노동자, 지역 의료 공백을 고발한 당의 브리핑에서 나온 언어다. 긍정 계열에서는 ‘평가 높다’(+109.3%)·‘추천하다’(+98.9%)가 늘었는데 소속 의원과 지방의원의 활동 기사에 붙은 말이다. 이번 달 부정의 축은 남의 지지율과 당의 고발이었고, 긍정의 축은 지역의 활동이었다.
당 지지율은 조사마다 1%대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한국갤럽 8월 4주 조사에서 1%, 리얼미터 8월 4주 조사에서 1.4%, 다른 자동응답 조사에서도 1%대였다. 같은 시기 조국혁신당이 5% 안팎으로 반등하고 기본소득당 의원이 입각하면서, 범진보 진영 안에서 진보당의 자리가 상대적으로 좁아 보이는 국면이 됐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하락으로 진보 지지층 일부가 대안을 찾는 흐름은 있으나, 그 흐름이 진보당 지지율로 옮겨온 흔적은 8월 조사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7월 말 출범한 김종훈 대표 체제의 첫 달이었다. 상임·공동대표 체제에서 처음 당대표 체제로 전환한 당은 “집권을 준비하는 대중정당”을 내걸고 초과세수 논의 기구, 20만 당원, 청년 정치인 육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여당 대표 예방과 연대 복원 요구, 5·18 토론회 논란에서의 제명 촉구와 방송 토론, 인혁당 희화화 방송 논평, 개각에서의 배제와 장관 후보자 지지, 울산 지역의사제 배정 0명·순천대 및 목포 의대·종묘 앞 재개발 같은 지역 현안 대응이 이 시기의 의제였다.
지방선거 울산시장 단일화 결단이 여당 대표의 입으로 “대승적 결단”이라고 공식 인정됐고, 여당 대표는 “합의를 다시 할 필요가 있다”고 답해 연대 재협의의 문을 열었다. 윤종오 의원 대표발의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고, 헌법재판소의 ‘교섭 거부 형사처벌 합헌’ 결정을 당이 환영 논평으로 정리했다. 서울 지방의원단의 해외연수 예산 반납 제안, 전남광주 반도체특위 출범 등 지방 조직의 활동도 이어졌다. 연대 논의의 결과에 대한 평가는 아직 이르므로 여기서는 절차의 진행이라는 사실을 기술한다.
첫째, 개각 배제. 기본소득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발탁되고 진보당이 빠지자 커뮤니티에서 “진보당 인사는 왜 없느냐”는 반응이 이어졌고, X에서는 “소수정당은 단일화 해주는 역할 정도로만”이라는 항의가 나왔다. 둘째, ‘위성정당’ 프레임. 연대에 협력할수록 “민주당 위성정당이 되어버린”이라는 비판이 진보 진영 안에서 함께 나왔다. 셋째, 총선 경쟁력 회의론. 게시판에서 “본선 경쟁력”, “울산 조직력 아니면 존재감이 없다”, “지역구 출마 선언은 공수표”라는 게시물이 반복됐다. 넷째, 5·18 논란 대응의 수위. 손솔 의원의 “정치 전에 사람이 먼저”에 국민의힘 쪽에서 “5·18 장사”라는 맞대응이 나왔고, 제명 촉구 결의안 투표용지를 공개한 야당 의원들의 행동에 비판이 붙었다.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함께 배출한 울산의 조직 기반, 매일 이어지는 대변인 브리핑과 기자회견으로 확인되는 노동·지역 현안 발신력, 진보 진영의 역사 문제에서 기준선처럼 인용되는 선명성,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확인된 당원·조직의 직접 발신이 강점이다. 지방선거 단일화가 여당 대표에게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연대 협상에서 쓸 수 있는 자산이다.
첫째, 남의 기사에 의존하는 언급 구조. 여론조사 기사 속 한 줄과 타 정당 사건에 대한 대응이 언급의 대부분이어서 당이 먼저 낸 의제로는 언급량이 움직이지 않는다. 둘째, 부정으로 분류되는 발신. 당의 비판 브리핑이 그대로 부정으로 잡혀 온라인 감성이 실제보다 나쁘게 보인다. 셋째, ‘단일화 도구’ 인식. 연대의 기여가 자리와 제도로 이어지지 않으면 지지층의 항의가 여당을 향하더라도 당의 존재감은 그만큼 줄어든다. 넷째, 커뮤니티 긍정의 부재. 게시판 긍정 게시물이 사흘 합쳐 두 건인 상태에서는 총선 경쟁력 회의론에 맞설 온라인 담론이 없다.
근거 · 이 달 언급의 봉우리는 여당 대표 예방일과 5·18 논란일이었고, 주말이면 언급이 200건대로 내려앉았다. 연관어 상위에 ‘정당지지도’·‘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올라 있다.
① 김종훈 대표의 취임 과제(초과세수 논의 기구, 20만 당원, 청년 정치인 육성)를 주간 단위 발표 계기로 쪼개어 당이 정한 날에 기사가 나오게 한다. ② 최고위 모두발언과 대변인 브리핑은 블로그 게시에 그치지 말고 한 장짜리 카드 형식으로 만들어 인스타그램과 X에 같은 날 배포한다. ③ 지방의원단의 활동(해외연수 예산 반납, 조례 발의, 지역 의료 대응)을 중앙당 명의의 주간 묶음 자료로 내어 지방 기사가 당 기사로 읽히게 한다.
근거 · 블로그 부정의 큰 몫이 당 공식 채널의 브리핑과 성명이었고, 평가어 ‘열악하다’·‘낮은 수준’은 당이 노동 현장을 고발한 언어였다. 게시판 긍정은 사흘 합쳐 두 건이었다.
① 브리핑과 성명에 문제 제기와 함께 당의 대안 조항을 반드시 병기해, 고발 문장으로 끝나는 글이 나가지 않게 한다. ② 지역의사제, 직업계고 노동, 청년 주거처럼 반복 제기한 현안은 ‘진보당이 바꾼 것’ 사례집으로 묶어 결과가 있는 고발임을 보여준다. ③ 긍정 비율이 가장 높은 인스타그램에 현장 활동 사진과 결과를 짝지은 정례 게시물을 두어 당원의 발신을 당의 자산으로 모은다.
근거 · 여당 대표가 단일화를 “대승적 결단”으로 인정했지만 개각에서는 배제됐고, X에는 “단일화 해주는 역할 정도로만”이라는 항의와 “위성정당”이라는 비판이 같은 날 올라왔다.
① 지난 대선 때 개혁 4당이 합의한 연대 방안을 항목별 이행 점검표로 만들어 진보당 명의로 공개하고, 대통합추진단 논의는 이 점검표를 기준으로만 응한다. ② 교섭단체 요건 완화·결선투표제 같은 정치개혁 과제는 당 법안으로 먼저 발의해 연대의 의제를 당이 제시한 것으로 기록한다. ③ 인사·정책 참여 요구는 ‘정책 연대의 조건’ 문서로 정리해 합의 이행 요구로 발신한다.
근거 · 게시판의 기본 논조는 “본선 경쟁력”, “울산 조직력 아니면”, “출마 선언은 공수표”였고, 유일한 긍정 계기는 울산시장 단일화였다.
① 울산·전남광주·서울 등 조직이 있는 지역의 성과를 지역별 월간 성과 보고로 묶어 ‘울산 밖에도 조직이 있다’는 근거를 쌓는다. ② 2028년 총선 지역구 출마 원칙과 우선 지역을 당 기구 명의로 문서화해 당 방침으로 나가게 한다. ③ 청년진보당의 주거·관리비 의제를 월 단위 정례 발표로 정착시켜, 총선 셈법 게시판에도 당의 정책이 함께 놓이게 한다.